作词 : 징고 作曲 : 징고 차가운 바람에 또다시 찾아온 슬픔의 요정이 장난치는 거야 감기 같은 거야 곧 나아질 거야 더 이상 혼자 외로워하지 마 나와 같이 있자 여기 꼭 끌어안은 채 서로의 맘을 어루만져 주면 괜찮아질 거야 나와 같이 있자 여기 둘만의 성을 지어 나만의 공주가 되어 더 이상 울지 않아도 돼 그 동안 널 괴롭히던 요정 따윈 잡아다 벽장 안에 가둬 둘 거야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악몽을 꾼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절대 꿈이 아냐 오늘은 볕이 드는 창가에 기대어 세상밖에 손을 뻗어서 차가운 바람 속에 따듯한 기운을 느껴 나와 같이 있자 여기 꼭 끌어안은 채 서로의 맘을 어루만져 주면 괜찮아질 거야 나와 같이 있자 여기 둘만의 성을 지어 나만의 공주가 되어 더 이상 울지 않아도 돼 해맑게 웃던 너의 모습을 기억해 나를 바라보던 그때의 그 눈빛도 나의 가장 따듯했던 그 순간은 언제나 너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