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함예찬 作曲 : 함예찬 첫사랑이 뭔지 누군 그저 웃지 누군 아직 없다며 기준을 묻지 그래 나도 잠시 고민해 봤었지 변한 건 없었지만 아프진 않지 비워봐도 지워지진 않나 봐 잊었다고 생각해도 잊혀진 건 없나 봐 그래서 너가 내 처음인 걸까
너는 나를 어떤 기억 속에 담아뒀을까 너가 내 꿈에 나와서 말을 걸면 몇 년이 지났어도 바보같이 떨려 그날은 이상하게 하루 종일 먹먹해 가끔씩 너의 흔적들에 복잡해져 넌 아직 내게 머물러 깊숙이 더 숨어 가끔 날 괴롭혀도 어른이 됐다고 믿었던 나를 깨워줘 널 생각하게 되면
언젠간 너를 만나서 다 말하고 싶어 너가 내 처음이라고 첫사랑은 안 이뤄져 라는 말이 싫어 난 믿기가 싫어
만약이란 단어 앞에 다시 또
혼자 영화 같은 일을 그려도 끝이 없는 시작은 늘 외로워 우리가 다시 만나면 지금 그때 보다 더 행복해질까 어쩌면 우리 그때 기억으로만 남겨두어야 아름다울까 자신 없는 내가 미워져 나는 너가 언제나 사랑받길 바라 너가 지금 있는 모든 곳에서 추억은 추억일 때가 가장 아름답대 계속 이대로 처음이 되어줘 넌 아직 내게 머물러 깊숙이 더 숨어 가끔 날 괴롭혀도 어른이 됐다고 믿었던 나를 깨워줘 널 생각하게 되면 언젠간 너를 만나서 다 말하고 싶어 너가 내 처음이라고 첫사랑은 안 이뤄져 라는 말이 싫어 난 믿기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