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Tamiz/동관 作曲 : Tamiz/동관/SIM2 우린 파도 앞에 모래섬 같아 무너지지 않길 항상 바라면서 섬을 쌓지만 손 틈 사이로 뭉쳐지는 모래알들에게 기도하지만 밀려오는 파도 앞에 부서져 다시 무너져 내리는 널 보며 다급하게 너를 안지만 소용없지 다 흔적만 남아 버린 우리 사이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제발 좀 새 집 다오 새로운 자극을 찾지 않고서는 난 왜 자꾸만 못 배길까요 오늘도 무너졌네 왜 자꾸 만들면 구렁텅이에 빠져서 자꾸만 허우적대다가 찾아 나서지 어디 간 거니 찾아 어린 시절 태민 시작하기도 전에 어지러워 해 먼질 걸러내 모래섬은 왜 자꾸만 쓰러져만 가요 나는 그 앞에서 우는 소라게야 채색을 하는 건 무서워 그냥 하기만 해 데생 절대로 안 하지 채색 어차피 무너져 버릴 건 뻔하기 때문에 내 눈물은 그렁 그렁그렁 더 맺혀 나는 성격상 못 배겨 샤라웃 투 연예인 공개 연애 난 색안경을 갈아 낌 이미 이렇게 된 거 다시는 못 돌아가지 안 돼 오이디푸스 할래 우린 파도 앞에 모래섬 같아 무너지지 않길 항상 바라면서 섬을 쌓지만 손 틈 사이로 뭉쳐지는 모래알들에게 기도하지만 밀려오는 파도 앞에 부서져 다시 무너져 내리는 널 보며 다급하게 너를 안지만 소용없지 다 흔적만 남아버린 우리 사이 부서져 잔해들로 흩어져버린 너랑 나 우린 파도 앞에 모래섬 같아 무너지지 않길 바라지만 우린 파도 앞에 모래섬 같아 무너지지 않길 항상 바라면서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제발 좀 새 집 다오 새로운 자극을 찾지 않고서는 난 왜 자꾸만 못 배길까요 밀려오는 파도 앞에 우리는 무너져 버리고 마네 그래도 절대로 포기는 안 해 알잖아 게 편이니까 가재는 결말이 비극적이래도 난 안 피하지 당당히 걸을래 너도 나와 약속하기 비극적인 사주가 우릴 감싸도 함께 해 걸어가길 끝이 보이는 관계여도 맞서길 당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