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한경수/이도형 作曲 : 한경수/이도형 휙 고개 돌려 보면 그대 서 있을 것만 같아요 아련히 보이는 그때 우리 너무도 따뜻해 보여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쳐 정신을 차리고 주저앉았죠 한숨을 쉬다 괜히 웃음 짓다 덜컥 가슴이 아려 와 또 그런 날이 올까요 얼마나 이런 밤을 견뎌야 하죠 그대 없이 사는 날 들이 도저히 난 버거워요 그런 날이 올까요 사랑이 전부였던 그날이 밤새 잠을 설치다가 희미하게 보인 그대를 안다가 툭 떨어져서 둘 곳 없는 이 손은 그대 떠난 지도 몰라 또 그런 날이 올까요 얼마나 이런 밤을 견뎌야 하죠 그대 없이 사는 날 들이 도저히 난 버거워요 그런 날이 올까요 사랑이 전부였던 그날이 한없이 눈물 흘려도 두 귀를 막아도 네가 들려와요 매일이 다 엉망이에요 간신히 견뎌내는 것조차 난 더 할 수 없어요 내 생각이나 할까요 조금은 그대도 나만큼 아파야죠 나만 이럴게 뻔한데 나만 그대를 바래요 그런 날이 올까 봐 울다가 지쳐 잠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