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한울 作曲 : 이한울 사랑해라는 말이 죄책감이 돼 죽을 때까지 하고 싶었는데 너에게는 추억보다 경험이 되어서 날 미워할 이유가 되어버릴 테니 내 진심과는 상관없이 흘러가 어쩌면 너도 날 미워했을 테니 널 사랑한다는 노래를 불러봐도 내 목소리조차 듣기 싫을 테니 결국 이 모든 게 널 속이는 거잖아 사실 나는 아무 보잘것없는데 네가 듣는 내 노래들이 좋아도 나는 그 주인공 될 수는 없는데 내가 살 이유가 뭐가 있어 한땐 널 위해 죽고 싶었는데 너에게 바란 게 뭐가 있어 그저 널 곁에 두고 싶었는데 사랑해 널 원해 외쳐대도 너의 시야 안에 내가 없는데 다시 말해 내가 널 원해도 그게 너의 마음과는 다른데 혹시 넌 다른 사람이 좋은 거야 난 물어볼 수조차 없는데 그 대답을 알고 있다 해도 마지막은 내 마음이 아닌데 마지막은 내 마음이 아닌데 마지막은 내 마음이 아닌데 마지막은 내 마음이 아닌데 마지막은 내 마음이 백 번을 돌려 말해봐도 결국 내가 말하려던 건 이런 게 아닌데 대체 왜 넌 전부를 바라온 것처럼 그 예쁜 웃는 표정에는 변함이 하나 없는데 어쩌면 넌 우리 관계보다 중요한 게 몇 개든 더 있었던 거였고 그걸 몰랐던 나는 너완 다르게 네가 아무렇지 않게 뱉은 모든 말들에 눈물 혹은 화를 보였어 내가 미안해 그게 뭐가 됐던 이제 이런 말 정도로 돌릴 게 아닌 걸 알아도 텅 빈 집안에 몇 없는 네 물건이 더 이상 핑계가 돼주지 못할 걸 알고는 있어도 차라리 실망해 내 모든 것에 대해 그때의 나처럼 연락해서 다시 화를 내고 이럴 시간에 예전처럼 돌아가자 결국 모든 내 말의 종착지는 내가 '미안해' 사랑해 널 원해 외쳐대도 너의 시야 안에 내가 없는데 다시 말해 내가 널 원해도 그게 너의 마음과는 다른데 혹시 넌 다른 사람이 좋은 거야 난 물어볼 수조차 없는데 그 대답을 알고 있다 해도 마지막은 내 마음이 아닌데 마지막은 내 마음이 아닌데 마지막은 내 마음이 아닌데 마지막은 내 마음이 아닌데 마지막은 내 마음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