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iru 作曲 : iru 그 자리에 빙빙 돌고서 텅 빈 맘들만 괜히 심란해 또 업뎃 없는 카톡방에 해 뜰 생각이 없는 이 긴 밤에
나는 아직 그 방에 있어 나는 아직 그 밤에 있어 네가 떠나버린 mirror 질문들도 네가 남기고 간 mirror 지문까지
음 안녕 오늘 원래 우리 약속한 날이었는데 기억나니 어쩌면 나만 하고 있을지 몰라 약속 같이 걸던 마지막 손가락 웃으며 얘기하던 우리의 하이파이브 너한테 못되게 굴었던 게 생각나서 전화했었어 네가 받지 않아서 할 말이 없었어 전하지 못한 말들만 많아 맴돌았어 아마 그래서 자꾸 생각났나 봐
그 자리에 빙빙 돌고서 텅 빈 맘들만 괜히 심란해 또 업뎃 없는 카톡방에 해 뜰 생각이 없는 이 긴 밤에
나는 아직 그 방에 있어 나는 아직 그 밤에 있어 네가 떠나버린 mirror 질문들도 네가 남기고 간 mirror 지문까지
이젠 인사도 못해 내가 가는 곳엔 네가 일부로 자릴 비운듯해 어차피 이제 볼일도 없다는 거 알고 있지만 사실 미련 아니고 그냥 생각만 났어 마지막은 그랬지만 우리 꽤 좋았어 지금 내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네가 내 생각 한번 해줬으면 했어 그냥 그뿐이고 네가 잘 지냈으면 해
그 자리에 빙빙 돌고서 텅 빈 맘들만 괜히 심란해 또 업뎃 없는 카톡방에 해 뜰 생각이 없는 이 긴 밤에
나는 아직 그 방에 있어 나는 아직 그 밤에 있어 네가 떠나버린 mirror 질문들도 네가 남기고 간 mirror 지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