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장석광 编曲 : 장석광/안혜승/이도현/이형혁/장다은 차디찬 바람들이 나를 휘감아 오더라도 우울한 새벽들이 나도 모르게 덮쳐와도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그대의 품에 안겨보면 언젠가 우리의 모습이 지금과 다르더라도 그 모습조차 아름답죠 그대와 나란히 누워있는 하늘 아래 우리는 저 구름을 따라가요 그대와 함께 미소 지으면 어느새 우린 닮아가죠 언젠가 우리의 모습이 지금과 다르더라도 그 모습조차 아름답죠 그대와 나란히 누워있는 달빛 아래 우리는 저 별들을 따라가요 가끔씩 세상이 모질어서 우리를 갈라놓으려 해도 언제나 늘 그대 손을 꼭 붙잡고 놓치지 않을게요 그 누가 먼 훗날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해도 그 모든 게 다 사랑이죠 그대와 나란히 누워있는 세상 아래 우리 모든 계절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