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
데카당
歌手:데카당
专辑:《데카당》

作词 : 진동욱
作曲 : 데카당
재워둔 줄 알았는데
재워둔 거였구나
너의 대한 생각은 곱씹을 수록 맛있어져
오래된 부분마저 썩지 않고 벌거벗고
내 곁에서 익어가고
네가 사는 계절은
내게 있어 여러개라서
봄이든 가을이든 겨울이든 여름이든
넌 늘 같은 모양의 머리를 고수하고
그 곁에 내 꼬라지도 변함 없고

눈 감으면 마중하고
눈 뜨기 전 마주하고
언제쯤 데면데면해지고
눈 감으면 마주하고
눈 뜨기 전 마중하고
언제쯤 데면데면해지고

다 아는 줄 알았는데
모르는 거였구나
너의 관한 설명은 언제든 부족해서
각주를 매번 달고 수정을 거쳐도
밤마다 보충의 보충을 거듭해

눈 감으면 마중하고
눈 뜨기 전 마주하고
언제쯤 데면데면해지고
눈 감으면 마주하고
눈 뜨기 전 마중하고
언제쯤 데면데면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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