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Ourealgoat 作曲 : Ourealgoat/Bad Tree 허무한 봄이 너무 싫었었어 설레발만 쳤던 내가 미웠었어 난 나비처럼 다가가진 못했고 그저 네 주변을 맴돌고만 있었어 넌 날 보며 또 웃음 지어 두 말 안 해 여전히 원해 뒤돌아보면 난 여기 아직 또 기다리고 있어 난 너를 원해 매 순간 너와 있으면 더워 내 방이 네 생각에 잠겼네 드디어 미친 건가 보네 다시 돌고 도는 난 사계절처럼 다시 돌아와 난 메아리 같아 허무한 봄이 너무 싫었었어 설레발만 쳤던 내가 미웠었어 난 나비처럼 다가가진 못했고 그저 네 주변을 맴돌고만 있었어 제발 있어줘 내 눈앞에 또 넌 어린애처럼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내게 말을 걸어 한순간이겠지 내 심장은 얼어 물어보지도 못해 네 전화번호를 이런 치욕 이런 미련 이런 기억들도 네가 있는 이후로 모두 생겨버린 거야 혼란에 빠질 걸 알면서 너란 사람의 덫에 걸렸어 허무한 봄이 너무 싫었었어 설레발만 쳤던 내가 미웠었어 난 나비처럼 다가가진 못했고 그저 네 주변을 맴돌고만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