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범준 作曲 : 이범준 지금 생각하면 가장 빛났던 시절 그저 한 장의 사진으로 남겨진 그 때 같은 곳으로 걸었던 그대와 함께라서 다행이었어 언젠가 본 것 같은 스쳐 지나간 영화처럼 온통 암전같은 이야기에 이내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 언젠가 누구와 뜻 모를 다툼도 마냥 떠도는 그리움 다시 안주가 될 그 날의 사진 속 장면 새벽을 밝히던 끝 모를 수다도 때론 아팠던 시간도 뒤돌아보니 홀로 아름다웠던 적은 없었어 그대라서 다행이었어 소주가 와인으로 익어가던 우리의 밤 늘 장난 뿐이던 그 때처럼 진심으로 건넨 여전한 맘 새벽을 밝히던 끝모를 수다도 때론 아팠던 시간도 지나 보니 홀로 아름다웠던 적은 없었어 그대라서 다행이었어 다만 아쉽게도 미처 알지 못했던건 잊혀짐에 조금씩 무뎌져 간다는거 새벽을 밝히던 끝모를 수다도 언젠가 누구와 뜻모를 다툼도 마냥 떠도는 그리움 다시 안주가 될 그날의 사진 속 장면 새벽을 밝히던 끝모를 수다도 때론 아팠던 시간도 뒤돌아보니 홀로 아름다웠던 적은 없었어 그대라서 다행이었어 오늘도 그대라서 다행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