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한림 왜 그런 날 있잖아 하는 것마다 꼬여 실수투성이 인 날 내가 예민했었나 별것도 아닌 일에 왜 이렇게 짜증이 났던 건지 다 팽개치고 너랑 있고 싶다 가만히 안겨 있고 싶다 길었던 하루의 끝 네 목소리를 듣는 거 난 그거 하나면 전부 괜찮아져 네 맘의 반의반이라도 돌려주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려운 거야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다 더해도 모자란 지금 널 사랑할 시간이야 우린 끝없이 사랑할 거야 하루 온종일 같이 있고 싶다 해가 뜨고 져 물때까지 재미없는 농담과 꽤나 짓궂은 장난들 사소한 모든 게 날 웃게 만들어 네 맘의 반의반이라도 돌려주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려운 거야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다 더해도 모자란 지금 널 사랑할 시간이야 우린 끝없이 사랑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