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강희찬, 정재우 조금씩 익숙해진 나를 감싸는 설렘 시간이 흐른 후 그때도 지금과 같은 마음일까 아직 가본적 없는 이 길 위에서 긴 숨 내쉬고 우두커니 그대 바라보네 오 붉은 저 하늘 땅거미 내려앉아 내 지친 발걸음 이제는 쉴 수 있게 검게 그을려 버려진 품 안의 날개를 펼쳐 어디든 훨훨 날아가 그대 만날 그곳으로 너의 심장에 검은 심연 이제 내려놓길 오 붉은 저 하늘 땅거미 내려앉아 내 지친 발걸음 이제는 쉴 수 있게 검게 그을려 버려진 품 안의 날개를 펼쳐 어디든 훨훨 날아가 그대 만날 그곳으로 오 붉은 저 하늘 땅거미 내려앉아 내 지친 발걸음 이제는 쉴 수 있게 조금씩 익숙해진 나를 감싸는 설렘 시간이 흐른 후 그때도 지금과 같은 마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