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영아 作曲 : 윤일상 눈이 부시게 아름답던 바다 나의 눈 속엔 그보다 더 고운 너였어 하얀 모래 위 너와 내가 남긴 추억들 파도가 떠나도 내겐 지워지지 않는 걸 너를 보내고 나 또다시 찾은 바닷가 하지만 이제 내 곁에 다른 사람 있는 걸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그녀를 따라왔어 하지만 내 맘 네 모습만 생각이 나 그녀 머리에 쏟아진 별빛들 그 별빛 아래 약속한 지난날이 떠올라 흔들리는 나의 마음을 가눌 길 없는 내 눈빛 너와 비슷한 사람마저 쫓고 있었어 그 순간 내 두 눈 속에 너무 익숙했던 너의 뒷모습 그렇게 그리던 지난날 바로 너였어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나의 눈 속엔 그보다 고운 너였어 하얀 내 맘에 지난날 우리가 남긴 추억들 파도가 안기듯 다시 내게 돌아오는 걸 나와 마주친 당황한 네 얼굴 하지만 너의 곁에도 다른 누가 있는 걸 너를 안고 싶은 내 가슴 널 붙잡고픈 내 손길 허나 넌 이미 나를 둔 채 멀어져 갔어 하지만 널 돌아본 순간 두 눈에 흐르던 네 눈물 때문에 꼭 나처럼 기다린 너란 걸 알았어 날 봐 다시 너에게 달려가는 나를 봐 찌는 태양도 내 사랑을 가릴 순 없어 하얀 모래 위 우리의 사랑을 다시 새겨봐 이제는 내 사랑 너를 놓지 않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