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오성훈,박도현 作曲 : 오성훈,코뿔소 아무말도 없이 날 바라보는게 뭔가 이상해서 두귀를 막았어 내눈에 보이는 너의 입모양이 헤어지자는 말인거 같아서 어느새 또 눈물이 내 발등을 적시고 너무 창피해서 고개를 숙였어 오 제발 이러지 말라고 날 떠나지 말라고 오늘 처음으로 니 앞에서 울었어 마음이 다쳐서 숨도 못 쉬겠어 심장에 번져서 죽을만큼 아파 계속 아파 병원에 가도 내가 아픈 이유조차 찾지 못했어 마음이 다쳐서 문득 거울을 봤어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 보면서 오늘 딱 하루만 울자고 널 비워낼 거라고 마지막으로 혼자 술을 마셨어 마음이 다쳐서 숨도 못 쉬겠어 심장에 번져서 죽을만큼 아파 계속 아파 병원에 가도 내가 아픈 이유조차 찾지 못했어 마음이 다쳐서 처음부터 우리가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아프진 않았을텐데 내 몸이 다치면 아물긴 할텐데 마음을 다쳐서 눈물병이 걸려 낫질 않아 밥을 먹어도 이제 밥인지 눈물인지 모를만큼 마음이 다쳐서 너의 입모양이 헤어지잔말은 아니길 바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