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임지수(NUPLAY), 심인용 내 소식을 안다는 듯 맑은 하늘 비가 내려와 눈치도 없이 너를 닮은 이 비가 나를 적시네 눈물조차 말라 버린 내 맘 가득 니가 내려와 허락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 이별을 말한 거니 어두워진 하늘과 나지막한 빗소리 헝클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자꾸 니가 보여서 누가 보면 미친 것처럼 그냥 웃음만 나와 매일 밤 악몽에 잠 설치기 항상 날 그리워하길 꼭 바랄게 나를 버린 거 정말 후회하게 될 거야 기대할게 어두워진 하늘과 나지막한 빗소리 헝클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자꾸 니가 보여서 누가 보면 미친 것처럼 그냥 웃음만 나와 빗속을 하염없이 헤매다 니가 없단 게 실감 나 야속하게 어느새 그쳐가는 빗방울 슬픔마저 즐기려고 했는데 멍청한 내 마음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너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