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沈圭善 作曲 : 沈圭善 아주 멀리 있는 별들의 붕괴와 탄생을 우리가 알아챌 수 없듯이 바로 곁에 있는 서로의 분열과 탄식도 우리는 알아챌 수 없었네 너는 존재하네 짙고 검은 공허 속에서 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서로 일으키고 끌어안고 무너뜨리며 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빛을 내 약속된 낙원으론 그 언제 갈 수 있을까 불타는 숲에 서서 올려다 본 하늘은 푸르지 않아 더 이상 지진과 해일 무너지는 빙하 폭발하는 분화구 시위와 분노 가난과 질병 그래 하지만 하지만 아직 우리가 무언가 뭔가 해 볼 수 있다면 너무 늦었단 건 알고 있어 하지만 하지만 (말하지 마 하지 마) 우리는 존재하네 짙고 검은 공허 속에서 하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서로 일으키고 끌어안고 다시 무너뜨리며 하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나의 창백한 푸른 점으로 빛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