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郑振宇/손주연 作曲 : 郑振宇 비누 같은 넌 미끄러지려 할수록 더 귀엽게 손에 잡혀 더 닳을수록 내 손에 딱 맞아 우린 하나가 돼 이건 어쩔 수 없어 자꾸 만지게 해 피곤한 나를 씻겨줘 더러운 나를 씻겨줘 네 향기로 가득 찬 날에는 다른 건 필요 없어 피곤한 나를 씻겨줘 더러운 나를 씻겨줘 네 향기로 가득 찬 날에는 다른 건 필요 없어 때론 겁이 나 영영 사라질까 봐 눈에 보이다가 녹아 없어질까 봐 손에 쥐었다가도 그게 불안해 다시 놓으려 해도 그건 잘 안돼 난 너가 필요해 피곤한 나를 씻겨줘 더러운 나를 씻겨줘 네 향기로 가득 찬 날에는 다른 건 필요 없어 피곤한 나를 씻겨줘 더러운 나를 씻겨줘 네 향기로 가득 찬 날에는 다른 건 필요 없어 피곤한 나를 씻겨줘 더러운 나를 씻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