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赵英秀 난 그랬어 서로를 벗어나면 편해질 줄만 알았어 익숙해진 궤도 바깥은 뭔가 새로울 것 같았어 우 평범했던 그 순간들이 지나보니 행복인 것을 바보같이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인 걸 왜 몰랐을까 이 세상 위에 내가 있어야 할 곳 나의 자린 네곁인걸 우 당연했던 그 모든 것이 이제 보니 기적인 것을 바보같이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인 걸 왜 몰랐을까 이 세상 위에 내가 있어야 할 곳 나의 자린 네곁인걸 돌아갈게 어긋난 그 길 다시 잃어버린 방향을 찾아 기다려줄래 아직 거기 있다면 처음인 듯 날 맞아줘 그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