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원보 作曲 : 정원보 퍽 이상한 꿈을 꾸었어 헤어진 너로부터 전화 오는 꿈 통화 버튼 누르기까지 많은 생각이 스쳐 갔어 여보세요 한마디에 넌 울먹이며 내게 말했어 어느 날 문득 전화해 줘요 날 사랑했던 것 고맙다고 힘들 때마다 그 시간이 날 일으켰다고 늘 잊지 못한 것처럼 말해줘요 신기했던 점은 말이야 발신자에 찍힌 너의 그 번호가 또렷하게 기억나 정말 잊을 수 없는 번호니까 여보세요 한마디에 난 그때로 돌아간 듯했어 어느 날 문득 전화해 줘요 날 기다린 밤이 셀 수 없다고 아직까지도 그 시간을 난 못 잊겠다고 미련이 남은 것처럼 말해줘요 넌 여기까지 말하고 난 꿈에서 깼어 한참 전화기를 바라봤지 전화하고 싶었지 나도 그동안 미친 듯이 참아왔던 말 있는데 어느 날 문득 나를 찾아온 널 사랑했었어 누구보다 힘들 때마다 그 시간이 날 일으켜줬고 미련이 남았었다고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맞아 늘 잊지 못했어 널 퍽 이상한 꿈을 꾸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