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金振浩 作曲 : 金振浩 아무것도 난 몰라요 알기 위해 노력했는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이름 모를 꽃이 좋아 세상은 변하고 있죠 내 모습도 변했어요 변하지 말란 사람들 철새를 이해 못 하죠. 바람이 손끝을 지날 때 햇살이 내 등에 기댈 때 가끔씩 생각해 줘요. 내게 머물러준 친구들 함께 걸어온 바람과 날 비춰온 햇살 들 모아 다시 살아나는 추억 그거 모으러 사나 봐요. 가족이 모인 저녁식사 친구와 걷던 그 여름밤 널 품에 안던 그 겨울 모든 것이 기적 같아요 2호선에서 본 한강 버스정류장 앞 네 모습 장을 보던 엄마 아빠 추억 모으러 사나 봐요 그거 모으러 왔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