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로 돌아간다면 지금 우린 조금 달라졌을까 엎질러진 시간 속에 허우적대며 내일을 향해 지금 아는 것들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후회하지 않았을텐데 모래시계처럼 삶을 뒤집을 순 없을까 몇 번이든 돌리고 싶어 wherever you want 네가 원하는대로 가 시간마저 거슬러 뛰어 가 whenever you want 기억의 태엽을 감아 엉켜버린 삶에 뛰어 올라 날 데려가줘 그때로 돌아간다면 내 선택은 달라질 수 있을까 엎질러진 운명일까 주워 담지 못한 어제처럼 지금 아는 것들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오늘이 좀 달라졌을까 모래시계처럼 후회가 점점 쌓여만 가 몇 번이든 돌리고 싶어 wherever you want 네가 원하는대로 가 시간마저 거슬러 뛰어 가 whenever you want 기억의 태엽을 감아 엉켜버린 삶에 뛰어 올라 날 데려가줘 내 하루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돼 시든 꽃 같은 어제의 바램도 그때처럼 활짝 피기를 wherever you want 네가 원하는대로 가 시간마저 거슬러 뛰어 가 whenever you want 기억의 태엽을 감아 엉켜버린 삶에 뛰어 올라 날 데려가줘 날 데려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