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二十岁 作曲 : 二十岁 춤추는 바람에 손을 뻗어 볼래 뿌려지는 햇살 따라 걷고 있어 거리 거리마다 색깔이 칠해져 구부러진 이 길 끝엔 뭐가 있을까 길에 쌓인 걱정은 부서지는 바람에 실어 구름에 걸린 꿈을 따다 담아 안녕 초록을 닮은 나의 열입곱 살 참 예쁜 나의 꿈 안녕 난 그때 너처럼 용기를 내려고 걸어가 보려 해 이 길 끝에 햇살이 머물던 하늘 위에 반짝 폭죽처럼 별빛들이 반짝이고 별 하나 세다가 크게 숨을 쉬어 그림 같은 이 길 끝엔 뭐가 있을까 길에 쌓인 걱정이 부서지는 바람에 실려 달빛에 걸린 꿈을 따다 담아 안녕 파랑을 닮은 나의 스물한 살 참 바쁜 나의 꿈 안녕 난 그때 너처럼 용기를 내려고 걸어가 보려 해 이 길 끝에 지나쳐버린 수많은 풍경들 이제는 내 눈에 담을 거야 지칠 때마다 꺼내볼 수 있게 이 그림 같은 오늘을 담아 안녕 이 길 끝에서 웃고 있을 그때 날 만날 때까지 안녕 그때 너처럼 꿈을 담아서 걸어가 보려 해 이 길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