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B.a.B 그래 네 말대로 우리 그렇게 해보자 난 걱정 마 너 없이도 난 괜찮을 거야 이별이 그렇지 뭐 다 겪는 일이잖아 우리라고 이별을 피할 수는 없잖아 잘 가 고마웠어라는 너의 그 인사에 아무 말도 나는 하지 못해서 뒤돌아서 떠나가는 네 모습 바라보다 한없이 또 네가 걸어온 그 길을 걸어가 이별이란 게 뭐라고 날 이리 힘들게 하니 사랑이란 게 뭐라고 도대체 나를 아프게 하니 우리 사랑한 만큼 더 아파야 잊을 수 있다면 정말 그런 거라면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 그땐 그게 뭐라고 그리 싸웠는지 한참이 지난 이제야 알았어 너를 그저 사랑한단 이유로 그랬나 봐 네가 떠난 이제야 내가 알 거 같은데 이별이란 게 뭐라고 날 이리 힘들게 하니 사랑이란 게 뭐라고 도대체 나를 아프게 하니 우리 사랑한 만큼 더 아파야 잊을 수 있다면 정말 그런 거라면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 너를 사랑했던 지난 시간들이 아직까지 나에겐 추억으로 남아서 이대로 난 우리의 사랑이 끝이 난다는 게 아직은 나 익숙치가 않나 봐 이별이란 게 뭐라고 날 이리 힘들게 하니 사랑이 다 뭐라고 도대체 나를 아프게 하니 우리 사랑한 만큼 아파야 잊을 수 있다면 정말 그런 거라면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