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DESK, 민병관 누구 탓도 아니야 그만 미안해도 돼 살다 보면 끝나는 게 뭐 연애뿐이겠어 다들 그렇게 살아 사랑하고 이별해 내 이별이라고 다를 거 없어 다 지나갈 거야 사람 마음이란게 어찌 마음 먹은 대로 다 되겠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해 낯설어진 하루가 버거워져 한번쯤 나도 모르게 연락하게 되면 그땐 지금보다 무섭게 이별을 말해줘 기대 없게 담담한 척 했지만 난 담담하지 않아 내 하루는 모든 것들이 전부 별스러워 사소한 일들에도 많이 예민해졌어 숱한 감정들과 매일을 싸워 정말 지나갈까 사람 마음이란게
어찌 마음 먹은 대로 다 되겠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해 낯설어진 하루가 버거워져 한번쯤 나도 모르게 연락하게 되면 그땐 지금보다 무섭게 이별을 말해줘 어제는 말이야 밥을 먹다가 발작처럼 짜증이 나 울다 웃다 욕을 하다 나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아 나의 마음조차도 하나 마음 먹은 대로 되는 게 없어 이 아픔들이 좀 끝이 났으면 낯설어진 하루가 버거워져 한번쯤 나도 모르게 연락하게 되면 그땐 지금보다 무섭게 이별을 말해줘 기대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