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타고 흩날리다 기름진 흙을 만나서 뿌리를 내리고 어디든 원없이 가지를 뻗었다 어느새 해와 친해져 가끔 빗님도 내려와 꽃이 피었구나 혹시나 이울까 보듬고 잠든다 (누구의 손인지) 참 부드러웠어 (이름 불러주니) 그저 행복했어 하루가 달리 키가 크고 예뻐지고 별거 아닌 날들이 반짝반짝여 (눈이부시게) (앗아가지 마요) 떠나가지 마요 (날 죽이지마요) 날 사랑해줘요 보여줄 당신 없어도 들려줄 내 노래 없어도 내 시간은 여기 멈출거에요 항상 영원을 꿈꾸며 꽃처럼 활짝... 하루종일 구름 몰려 눈물로 시름을 해도 사랑담긴 마음은 때깔도 곱구나 뭘해도 예쁘다 그대 곁을 내게 줘요 드넓은 들판은 내게 필요없어요 날 데려가 당신의 창가에 심어요 (그대의 손길은) 늘 부드러웠어 (이름 불러주면) 그저 행복했어 하루가 달리 키가 크고 예뻐지고 별거 아닌 날들이 반짝반짝여 (눈이부시게) (앗아가지 마요) 떠나가지 마요 (날 죽이지마요) 날 사랑해줘요 보여줄 당신 없어도 들려줄 내 노래 없어도 내 시간은 여기 멈출거에요 항상 영원을 꿈꾸며 꽃처럼 활짝 떠나가지마요 날 사랑해줘요 오오오오오~ 우리의 날들이 반짝반짝여 하나밖에 없는 세상 제일 예쁜 꽃이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