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창덕 눈물이 흘러 길을 걷다가도 흘러내려 널 잊은 줄 알았어 그런 줄만 알았어 가슴이 아파 애써 감추고 돌아서봐도 심장이 멎은 듯이 멍하니 서있잖아 태연한척해 봐도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도 너라는 그 이름이 내 귀에 속삭이고 있잖아 나의 기억이 오늘도 이 가슴에게 물어 왜 우리가 헤어져야만 했었냐고 더 잘했어야 했는데 그 잘난 자존심 하나 땜에 오늘도 내 기억이 날 괴롭히고 있어 요즘엔 나도 조금은 익숙해져 가나 봐 너 없이도 사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아 태연한척해 봐도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도 너라는 그 이름이 내 귀에 속삭이고 있잖아 나의 기억이 오늘도 이 가슴에게 물어 왜 우리가 헤어져야만 했었냐고 더 잘했어야 했는데 그 잘난 자존심 하나 땜에 오늘도 내 기억이 날 괴롭히고 있어 너란 사람은 그런 건가 봐 붙잡으려 할수록 멀어지는 건가 봐 시간이 또 흐르면 눈물로 멈춰지지 않도록 오늘도 내 기억이 널 지우려 하나 봐 오늘도 내 기억이 날 괴롭히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