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DESK/尹钟信 作曲 : DESK 항상 따뜻했던 그 말투가 가끔 떠올라 눈물이 나요 당연한 줄 알았던 그대 마음들 고맙다는 걸 알지 못한 이기적인 나였어요 속이 깊었던 그대의 세상을 만나 나의 주위를 바라보게 됐죠 꽃들이 피었다 지는 모습도 그제야 보게 됐죠 달과 별이 모두 사라지는 밤도 밤새워 내게 빛이 된 그대 언젠가 그댈 만나면 고마웠다는 말 꼭 하고 싶어요 가끔 그대가 써준 편지를 읽다 한없이 무너지곤 해요 철이 없던 내 감정만 느낀 나는 지친 두 눈을 알지 못했죠 눈치 없는 나였어요 멀리 바라본 그대의 세상을 만나 답은 기다림 이란 걸 알았죠 긴 장마 끝에 온 햇살의 반짝임을 알았죠 달과 별이 모두 사라지는 밤도 밤새워 내게 빛이 된 그대 언젠가 그댈 만나면 미안했다는 말 꼭 하고 싶어요 언제고 항상 거기 있을 얘기들 그리워지면 그대로 꺼내 볼 수 있게 그대는 추억이라는 시를 주고 몰랐던 표현 선물해 줬어요 노을 진 그 거리에 더 이상 설렌 약속은 없죠 달과 별이 모두 사라지는 밤도 밤새워 내게 빛이 된 그대 언젠가 그댈 만나도 그리웠단 말은 못 할 것 같아요 앞에 했던 모든 말 못 할 것 같아요 그냥 그랬다구요 난 여전히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