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홍준/한지수 作曲 : 김홍준/한지수 습관이 생겼어 헤어지고 난 후 아침에 눈뜨면 혼잣말을 해 오늘은 괜찮을 거야 오늘도 괜찮을 거야 나를 다독이게 돼 선선한 바람이 다들 좋다는데 이불을 덮어도 왠지 쌀쌀해 이제는 괜찮을 거야 겨울은 괜찮을 거야 제법 나도 나를 돌보게 됐어 울다 웃다 네가 내게 줬던 꿈같던 눈빛 상처를 주고받았던 마지막 밤 그저 우린 그 밤 각자의 마음을 사랑하고 있었을까 그 밤 좋았던 기억도 함께했던 순간도 이젠 다 사라졌다는 걸 알아 하지만 그렇지 않아 내 맘은 그렇지 않아 이미 넌 나의 일부였으니까 울다 웃다 네가 내게 줬던 꿈같던 눈빛 상처를 주고받았던 마지막 밤 그저 우린 그 밤 각자의 마음을 사랑하고 아꼈던 걸까 울다 웃다 잠을 깨고 나면 꿈속에 너와 행복했던 그날까지 잊을 거야 모두 잊고 나면 널 지우고 나면 정말 더 괜찮아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