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朴容仁 作曲 : 朴容仁/박주희 이렇게 화창한 날 우린 헤어지려 만났어요 바닥만 쳐다보는 내 모습이 바보 같아 괜히 찻잔을 만져보다 울컥 눈물이 차오른다 잊고 살던 첫 만남이 생각나고 지겨웠던 네 눈물에 흔들리고 사랑이 아닌 그저 잘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입이 떨어지지 않아요 이렇게 화창한 날 우린 헤어지려 만났어요 바닥만 쳐다보는 네 모습에 맘이 아파 괜히 용기내 웃어보다 울컥 눈물이 쏟아진다 잊고 살던 첫 만남이 생각나고 지겨웠던 네 눈물에 흔들리고 사랑이 아닌 그저 잘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입이 떨어지지 않아요 난 또 울겠죠 매일밤 울컥하겠죠 낮엔 괜찮겠죠 밤엔 또 울컥할거야 나아질거야 우리가 늘 그래왔던 것처럼 버텨봐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 이렇게 화창한 날 우린 헤어지려 만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