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현욱 잘 알잖아 기억은 이렇게 맨날 눈물이 되 어렵게 나쁜 꿈과 좀 멀어져도 되 그만 늘 오늘만 생각해 긴 여름의 마지막 소나기처럼 와 흠뻑 젖은 상처도 그리워질 거야 떨리던 첫 키스와 손이 닿아 설레던 어떤 하루가 가끔 더 아프 단 말 괜히 더 슬퍼 싫어 우연히 만난 너와 한참을 걸어 멈췄던 그 때로 여름 밤을 걸으며 웃고 싶어 모르니까 힘든 건 당연해 나만 제자리면 어떡해 미웠나 봐 꽤 차가웠던 너 보다 더 괴로워 미안해 잊으려는 노력과 늘 부딪히는 나 잠을 설친 버릇도 너 때문 인 거야 떨리던 첫 키스와 손이 닿아 설레던 어떤 하루가 가끔 더 아프 단 말 괜히 더 슬퍼 싫어 우연히 만난 너와 한참을 걸어 멈췄던 그 때로 여름 밤을 걸으며 웃고 싶어 더운 맘의 추억은 얼어붙은 맘 다 녹였나 봐 다시 보고 싶어 난 떨리던 첫 키스와 손이 닿아 설레던 어떤 하루가 가끔 더 아프 단 말 괜히 더 슬퍼 싫어 우연히 만난 너와 한참을 걸어 멈췄던 그 때로 여름 밤을 걸으며 웃고 싶어 얼마나 더 지나면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