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융/이시영 作曲 : 융/이시영 길을 걷다 보이는 조그만 동네 꽃 가게 왠지 맘에 끌려 문을 열고 들어갔어 꽃 한 송이와 나의 마음 조금 사고서 네게 전화를 걸어 어디야 집이지 뭐 하는데 그냥 있어 역시 넌 단무지인가 단순해 불만이냐 미안 그냥 생각나서 전화했어 흥 잠깐 집 앞에 나와 머리도 안 감고 세수도 안 했는데 정말 귀찮네 일단 잠깐 기다려 곱게 물든 나의 마음을 네게 건네주고 파 아침부터 내 마음이 좀 들떠서 버스 타고 지하철도 타고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ㄷ ㄷ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매일 아침 일어나 이불과 씨름하는 나 창문 너머 보이는 익숙한 동그란 그림자 내게 전화 오네 난 바보 같은 웃음 짓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어디야 집이지 뭐 하는데 그냥 있어 역시 넌 단무지인가 단순해 왜 전화했냐고 너를 따라 하늘도 파랗게 물든 날 손잡고 어디든 가자 같이 걸을까 곱게 물든 나의 마음을 네게 건네주고 파 아침부터 내 마음이 좀 들떠서 버스 타고 지하철도 타고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파란 곳으로 갈까 난 너랑 둘이면 물 위로 피어난 구름꽃 같아 또 파랗게 또 하얗게 설레임 곱게 물든 나의 마음을 네게 건네주고 파 아침부터 내 마음이 좀 들떠서 버스 타고 지하철도 타고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