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Croq 作曲 : Croq 아무리 길들이고 싶어도 잘 안 돼 나란 놈 이제 곧 닥치게 될 피하기 힘든 갖은 시련의 앞에서 난 당당해야 돼 그 벽을 깨야 돼 겁 따위 생각 마 어릴 때 앞니는 어떻게 뺐는데 준비만 하던 놈은 해가 바뀌어도 준비만 해 묻기만 하던 놈은 대답해주면 묻기만 해 내가 생각하는 겸손은 인격이 아닌 실력 겸손해질 수밖에 없을 때 하는 겸손은 싫어 때론 건방지더라도 날 필요로 느낄 능력 절대 못 버리는 조커와 같은 콘셉트가 난 어울려 너도 알 걸 우러러봤던 이들의 반열에 내가 올라갈 거란 걸 내 꿈을 욕 한 놈들보단 더 먼저 도달한 거란 걸 전달하고파 내가 지금 느끼는 분위기 축구로 치면 겨우 1점 뒤진 89분이지
딱 한방이면 되는데 여러 가지가 날 에워싸 난 해낼 것만 같아 이 길을 뚫을 낼 해결사 날 고민하게 만드는 건 돈이 아닌 너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은 니가 끄지 않는 곡 처음엔 그냥 듣다 꺼야지 하고 켰다가도 나중엔 가사 집을 찾고 더블 클릭하는 손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외로울 때가 있듯이 난 직업이 따로 있는데 자꾸 힙합이 그립지 붓 잡을 때보다 난 가사 쓸 때가 더 좋아 니가 그렇듯 밤보다 아침에 잘 때가 더 많아 머린 안 될 거라고 내게 딱 선 그었어 근데 가슴은 좀 더 갈 거라고 안 멈춰 사람들 죄다 같은 말뿐이야 남자는 한 우물 내가 뭐가 될 줄 알고 한 곳에 쏟아 내 꿈을 친구 동현이가 가장 먼저 아빠 된 것 봐도 사람 앞날은 아무도 몰라 착하게만 살아 뭐가 된 듯 자랑이 하고 싶어서 하는 짓은 아냐 진짜 하고 싶은 거라서 포기가 잘 안 될 뿐이야 바다 건너 흑인 따라 영어 섞어서 해봐도 그 가사론 절대 다른 사람 공감을 못 시켜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단 잘 할 수 있는 것 누가 알 순 있다 해도 나만 할 수 있는 것 난 그 생각만 하면서 한 발 더 내디뎌봤어 아직 아무도 모르는 갓난 올챙이 같아서 조금 가까워도 멀게 돌아갈까 해 운동했다 치고 문화를 접할 때는 느끼라 들었기에
처음엔 힘들고 조금의 성장이 극복 시키지 밑에서부터 위로 조금씩 올라가는 과정 난 잘 알아 연필부터 시작해서 끝엔 잡았던 babara 다 맞잖아 막상 시작하면 난 고삐가 풀린 놈마냥 펄펄 날지 그때처럼만 되면 난 속이 뻥 뚫릴 것 같아 날 뛰게 만드는 음악에 모든 걸 걸었고 뭐든 쉽게 관두는 엿 같은 버릇 다 버렸어 날 고민하게 만드는 건 돈이 아닌 너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은 니가 끄지 않는 곡 처음엔 그냥 듣다 꺼야지 하고 켰다가도 나중엔 가사 집을 찾고 더블 클릭하는 손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외로울 때가 있듯이 난 직업이 따로 있는데 자꾸 힙합이 그립지 붓 잡을 때보다 난 가사 쓸 때가 더 좋아 니가 그렇듯 밤보다 아침에 잘 때가 더 많아 그저 묻는 말에 답해 행복했던 게 언제냐고 내 대답은 오늘 추억 안에 사는 건 문제라고 꿈을 꾸는 이유 똑같은 현실은 지겹기 땜에 근데 나중엔 꿈꾸던 그땔 그리워하며 헤매 지나간 과거 속 너는 사실 거의 빵점인데 알량한 자존심 땜에 폼났던 왕년이 돼 다 좋단 억지 날 숨기는 그 순간 동시에 산소와 먼지 동시에 먹었지 어렴풋이 아니라 확실하게 기억나 강남구청 앞 작업실 기지개를 피던 밤 참 순진했어 돈에 눈먼 사기꾼을 믿어봤던 열정만 가지고 있던 난 어느새 이 바닥 가장 밑에서부터 시작하려고 발을 디뎌 죽어라 달리겠지 나는 내 근성을 믿어 이젠 다 제대로 하겠다고 한 발을 디뎌 죽어라 달릴 거야 난 나를 믿어
날 고민하게 만드는 건 돈이 아닌 너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은 니가 끄지 않는 곡 처음엔 그냥 듣다 꺼야지 하고 켰다가도 나중엔 가사 집을 찾고 더블 클릭하는 손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외로울 때가 있듯이 난 직업이 따로 있는데 자꾸 힙합이 그립지 붓 잡을 때보다 난 가사 쓸 때가 더 좋아 니가 그렇듯 밤보다 아침에 잘 때가 더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