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Park Juseung 作曲 : Park Juseung 나는 미술과 음악 그 두 가지 예술 안에서 갈팡 질팡 남자는 기술 사업만 하지 말란 우리 엄마 왈 한가지만 남자는 학벌 돈벌이가 중요 근데 엄만 종업원인 아빨 만났군요 내가 태어나 두 분을 만났고 내게 음악과 붓 터치는 수분과 같았죠 난 가수도 꿈 꿨었고 지금도 끄적여 열다섯 때부터 그었던 타블렛쓰던 컴퓨터 안에는 그린 그림들과 '솔개'폴더 내가 지금 이렇게 된 이유지 뭐겠어요 난 아직도 철 들려면 멀었고 작년 내내 벌었던 돈은 모두다 날 위해 써버렸어 정말 올라가고 싶었던 수면 위 도저히 못 견디겠는데 볼까? 슬며시 내 꿈속에서 바라보던 풍경관 비대칭 대부분이 쓰러진 물고기들 시체지 꿈은 꾸다가 포기하지누가 날 알아줄까 불안함과 쓸모 없는 문답만 가득 남긴 채로 난 또 창작을 시작해 청각과 시각 내 랩과 붓질타입 지금은 궁금한 미래의 나에게 포기는 말라고 한마디 할게 맨날 벽에다 낙서하던 꼬마가 종이에다 처음 그린 건맨날 이어폰을 끼고 다니던 내가 처음으로 두근대던 것 내가 처음으로 두근대던 것 천진난만했던 내가 모른 것 내가 처음으로 두근대던 것오직 나와 닮은 이들만 이 말에 공감하겠지 나는 미술과 음악 그 두 가지 예술 안에서 갈팡 질팡 남자는 기술 사업만 하지 말란 우리 엄마 왈 한가지만 야식 하나면 완벽했어 월세자취방 여자친구 곁에서 대학입시와 손떼 묻은 일당 이제는 직장과 병행하는 힙합 먼 훗날엔 그립겠지내가 원하던 모습의 지금이 될지 과연 가족을 챙기는 가정적인 아빠 난 되고 싶어 엄마보다 사랑 받는 아빠 아들이 생기면 둘이서 축구한판 귀여운 딸일 때면 모래 밥 소꿉장난 가끔씩은 이런 소박한 꿈을 꿔 무엇과도 못 바꿔 돈방석, 명예도 필요 없어맨날 벽에다 낙서하던 꼬마가 종이에다 처음 그린 건 맨날 이어폰을 끼고 다니던 내가 처음으로 두근대던 것 내가 처음으로 두근대던 것 천진난만했던 내가 모른 것 내가 처음으로 두근대던 것 오직 나와 닮은 이들만 이 말에 공감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