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Croq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금방 잊을 것 같았는데 간지럽던 애정표현들마저 좋았나 봐 자꾸 떠오르곤 해 말론 설명이 안 되는 그리움 혼자선 반도 채울 수가 없겠더라고 나 정신 차려보니 주변은 휑해 너를 찾는 것도 나 널 두고 떠난 것도 나 혼자가 되고 나서야 너 없음 죽고 못 살아 Yeah 너 하나면 돼 Yeah 내 생각은 두 번 다시 안 바뀌어 나 돌아갈래 둘이 함께일 때로 아침이 오는 줄도 모르고 너만 생각했어 어제도 오늘도 한 거라곤 그것 밖에 없어 한참을 뒤척이고 나서야 너란 답을 냈어 너가 아니면 안 돼 얼른 와서 내 옆에 누워줘 나같이 꽉 막힌 도로에서 후진이 될 리 없지 만나고 차이고 이별에 극복도 꽤 지겹지 너가 했던 행동하나 말하나가 다 명대사였고 명장면이었기에 쉽게 벗어나질 못해 이 모양 이 꼴로는 도저히 가까워질 수 없어 내 구구절절했던 변명 핑계거리들부터 거울 속 폐인이 돼버린 얼굴까지 죄다 못나 보여 제발 참견 마 원체 심한 기복을 어쩌라고 어딘가 휑해 구멍 난 것 같이 허전해 매일을 밑빠진 독에 물 붓기 누구나 다 겪는 이별이란 말 쉽게 하지 마 극복하지 못한 내가 듣기엔 간섭하기만 바쁜 무경험자 난 밤이 무서워서 낮에 잠들어 딱 한가지 바뀐 건 이젠 내꺼가 아닌 너 넌 착한 여자였었고 아까운 여자로 또 내 옆에 남아있겠구나 아닐 것 같더니 아침이 오는 줄도 모르고 너만 생각했어 어제도 오늘도 한 거라곤 그것 밖에 없어 한참을 뒤척이고 나서야 너란 답을 냈어 너가 아니면 안 돼 얼른 와서 내 옆에 누워줘 너 떠나고 난 다 텅텅 비었어 다 니가 준것들 뿐이어서 발라드 노래같이 평범한 노랫말 그걸론 아픈 날 표현 못 해 몸에 피가 나진않지만 내 기대감에 또 배신 당하면 안 돼 거봐 아직 비 오잖아 밖에 나가면 안 돼 혼자인 내 마음은 새 집처럼 넓고 휑한데 널 못 치워서 아무것도 못 담네 아침이 오는 줄도 모르고 너만 생각했어 어제도 오늘도 한 거라곤 그것 밖에 없어 한참을 뒤척이고 나서야 너란 답을 냈어 너가 아니면 안 돼 얼른 와서 내 옆에 누워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