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어깨깡패 作曲 : 어깨깡패 밀려오는 파도같이 너는 그렇게 왔고 어떤 날 어떤 밤도 너를 잊은 적 없네 평소답지 않은 나의 욕심이 고개를 들어 당분간 멈추지 않을 거야 너에게로 가는 내 마음 언젠가 뒤돌아볼 때 지긋이 웃음 짓도록 꽃들이 져 버린 후에도 봄은 반드시 올 거라는 걸 속삭이듯 불러보는 어여쁜 너의 이름 잠시만 두 눈을 꼭 감고 조용히 잠이 든 너를 느껴 언젠가 뒤돌아볼 때 지긋이 웃음 짓도록 꽃들이 져 버린 후에도 봄은 반드시 올 거라는 걸 움츠려 있었던 시린 겨울 향기를 잃었다 해도 곧 피어날 거야 이내 날아들 거야 잠에서 깬 나비 하나 긴 기다림의 끝 후에 지긋이 웃음 지을 때 마주친 단 하나의 꽃 여기 가슴에 피어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