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우영 作曲 : 이우영 하마터면 모를 뻔했어 그 자리에 내가 없었다면 나 말고 모든 사람이 알지 너무도 오랜 시간 동안 붙잡고 낭비했다며 우연히 하소연을 듣게 되었을 때 니가 미워지기 보다는 눈치 없는 내가 미웠어 단지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나에게 직접 말해주지 그랬니 살다보면 둘이 헤어지는 건 별 일 아닌데 예전처럼 친구 사이로 돌아가기엔 내가 비참해 지금 당장 휴학하겠어 속이 좁다고 넌 말하겠지 하지만 내 입장에선 너에게 전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심이야 어색한 상황 속을 헤쳐 나가기엔 너도 나도 아무 것도 준비 하나 한 게 없잖아 단지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나에게 직접 말해주지 그랬니 살다보면 둘이 헤어지는 건 별 일 아닌데 모든 것을 꼭꼭 숨겨왔을 (너의 마음고생 헤아려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 귀띔이라도 해주지 헤어지자고 단지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나에게 비밀은 없다고 했잖아 그 선배랑 밤새며 술 마신 건 별 일 아닌데 그런 일을 내게 숨겼단 그런 사실이 용납이 안 돼 단지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나에게 직접 말해주지 그랬니 살다보면 둘이 헤어지는 건 별 일 아닌데 예전처럼 친구 사이로 돌아가기엔 내가 비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