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无 作曲 : 无 Vocal:Rollya若里亚 Rap:牛肉 MIX:蕊蕊 시작이 좋아 조용한 바닷가에 홀로 와 새해 소망도 빌었어 한동안 날 괴롭히던 지독한 감기도 다 나았어 느낌이 좋아 느낌이 좋아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더 딱 한 가지 네가 없을 뿐 그게 슬플 뿐 그것 뿐 아침에 눈을 뜨기 싫어 창 밖을 때리는 햇살 저 빌어먹을 날씨도 붉어진 맘과 어질러진 내 방과 하나도 어울리지 않아 난 새까만 커튼을 쳐 무거운 몸을 일으켜 거울을 봐 헝클어진 머리 밤새 뒤척거렸나 봐 TV 속엔 나와 상관 없는 얘기만이 채널을 돌리다 멈춘 네 모습에 나 가만히 좋아 보여 네 모습 애써 웃어 보려 입꼬리를 씩 올려 봐도 눈가에는 눈물이 핑 멀었나 봐 아직 난 제자릴 걷나 봐 시작이 좋아 조용한 바닷가에 홀로 와 새해 소망도 빌었어 한동안 날 괴롭히던 지독한 감기도 다 나았어 느낌이 좋아 느낌이 좋아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더 딱 한 가지 네가 없을 뿐 그게 슬플 뿐 그것 뿐 자기 계발에 내 모든 시간 투자하고 너에게 맞췄던 내 긴 생머리 잘라 봐도 이 모습을 보게 될 사람은 네가 아니겠지 거짓말처럼 난 또 괜찮아지겠지 너와 자주 가던 식당 할머니는 너의 안부를 묻고 시간은 멈춘 듯해도 시계는 가 틱탁 조금만 더 아파할래 I will be fine 이 눈이 녹을 때쯤 봄기운이 오를 때쯤 그 쯤이면 너 또 둘이 걷던 곳 함께 나누었던 것들 다 잊을 수 있겠지 누군가의 예언과는 달리 이젠 시작이야 life go on 네가 들었다면 화낼 거야 내 소원 시작이 좋아 조용한 바닷가에 홀로 와 새해 소망도 빌었어 한동안 날 괴롭히던 지독한 감기도 다 나았어 느낌이 좋아 느낌이 좋아 작년 이맘때보다 훨씬 더 딱 한 가지 네가 없을 뿐 그게 슬플 뿐 그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