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박지성 作曲 : 박지성 하루 종일 내린 빗줄기 점차 그 소리를 줄여가고 젖었던 거리도 이제 조금씩 꽤나 오래된 것 같아 깊게 패인 물웅덩이를 보니 소나기 겠거니 생각했는데 얼마의 시간이 흘렀나 다시 걸음을 재촉해 멀리서 나를 기다릴 난 너를 향해서 Shine on me 눈부신 햇살 또 나를 비추고 Shine on me 미소 짓는 너와 난 걸어가겠지 길은 생각보다 질척거렸고 밤은 더 깊어가는데 조그만 저 빛은 어디를 가는지 터널처럼 엮인 덩굴을 거쳐 흐리게 피어나던 향기는 또다시 나를 다그쳐 얼마의 시간이 흘렀나 다시 걸음을 재촉해 멀리서 나를 기다릴 난 너를 향해서 Shine on me 눈부신 햇살 또 나를 비추고 Shine on me 미소 짓는 너와 난 걸어가겠지 Shine on me 눈부신 햇살 또 나를 비추고 Shine on me 미소 짓는 너와 난 걸어가며 그런 우릴 향해 쏟아져내리는 S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