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걷던 겨울바다 잔잔한 파도소리는 점점 격해 아마 니가 없는 텅 빈 해변엔 빈 소라 껍데기만 뒹구는 내 마음처럼 휑하네 오늘 유난히 니가 자꾸 생각나
널 보내고 나 얼마나 아파했는가
다시는 볼 수 없는 너의 환한 미소 지금 이 순간이 좋다며 사랑을 말한 입술 넌 내게 그만 잊으라 했어 난 못해 어떻게 벌써 내가 널 잊어 내 감정의 무게는 절대 가볍지는 않어 동정심 어린 눈동자는 이젠 집어치워 냉정한 눈빛으로 이별을 말한 네게 내가 마지막으로
널 향해 외친 회개 제발 나중에라도 내 생각이 나면 주저 말고 전화해 난 항상 니 옆이고 싶어
넌 지금 뭘하고 있을까
난 항상 생각해 every night 울었던 일 웃었던 일 넌 나를 생각하니
넌 지금 내 생각은 할까 난 항상 기대해 every night 보고싶지 궁금해하지 넌 나를 생각하니
너와 걷던 거리 홀로 나와 걷지 손가락 걸며 했던 약속들 기억하니 너와 먹던 음식점 앞에 서서 난 아직도 추억에 잠겨 괴로워하고 있어 너에게 가는 길은 고달프고 외로와 조심스럽게 말하지 언제든 돌아와 사실 난 두려움에 가득 차 떨고 있어 니가 날 잊은 건 아닐까 고민하면서
넌 지금 뭘 할까 내 생각은 할까 이런 생각들이 자꾸 머릿속에 맴돌아
돌아오라 말하면 혹시나 떠나갈까 봐 어쩔 수 없이 네 연락만을 기다린다
미안해 미안해 그때 못한 말 사랑해 사랑해 하고 싶은 말 혼자 보내는 하루는 길어 니 생각에 난 오늘도 밤새 잠 못 이뤄
넌 지금 뭘하고 있을까 난 항상 생각해 every night 울었던 일 웃었던 일 넌 나를 생각하니
넌 지금 내 생각은 할까 난 항상 기대해 every night 보고싶지 궁금해하지 넌 나를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