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태봉이 作曲 : 싸이져/태봉이 막다른 길 위에 놓여있다 아무도 없는 채로 남아있다 상처는 아물지도 않았는데 그저 혼자 그저 혼자 있다 흔들리는 눈빛이 지금 말하고 있잖아 얼마만큼 힘들어했는지 그대에게 나 기대 쉴 곳이 되어 한줄기 빛처럼 머물 곳이 돼주어 오늘 하루 지친 네 손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거야 그대에게 나 작은 위로가 되어 잠시만이라도 맘을 녹여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괜찮아 그만 오늘은 쉬어
어린 날의 꿈이 돼버린 희미해져 가는 지난날을 붙잡아도 닿을 수가 없는 건 이미 오래 전에 사라진 신기루처럼 마음속에만 그저 남아있기 때문일까
무거운 짐들은 내려놓고 가만히 두 눈을 다 감은 채로 무엇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잊자 그냥 잊자 그대에게 나 기대 쉴 곳이 되어 한줄기 빛처럼 머물 곳이 돼주어 매일매일 다친 네 맘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거야 그대에게 나 작은 위로가 되어 한 순간이라도 잠들 수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괜찮아 그만 오늘은 쉬어 이대로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