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任昌丁 作曲 : 任昌丁/멧돼지 맞이하고 보내준 수 많은 일 년 중 그대 내게 떠났던 그 해가 있었죠 어디에 있을까 잘 지내 지나요 아팠던 건 잘 보내 줬나요 날 떠나겠다는 말 참 힘들었어요 사랑한단 말도 그대가 했기에 거기서 떠나요 나도 잘 떠났으니 이제야 그댈 이해하네요 사랑 누구나 하는 흔하디 흔한 이야기 시작의 이유도 헤어짐의 이유도 그땐 모르기에 그저 치열한 날들 우린 어떤 사랑을 했었나요 그 가슴에 가지 말라는 말 왜 안 했겠어요 혹시 싫어할까 가슴에 남긴 말 그대는 그 날로 나를 지워갔겠죠 이제야 그댈 보고 싶은데 사랑 누구나 하는 흔하디 흔한 이야기 숨마저 못 쉬던 걸을 수조차 없던 이별이 기다려 모두 가져간 날들 우린 어떤 이유가 있었나요 떠나던 날 익숙함을 핑계 삼아야 했던 그날이 이제는 그리워질 텐데 말을 못해서 표현 못해서 그댈 단 하루라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단 걸 사랑 누구나 하는 흔하디 흔한 이야기 시작의 이유도 헤어짐의 이유도 그땐 모르기에 그저 치열한 날들 우린 어떤 사랑을 했었나요 그 가슴에 사랑 누구나 하는 흔하디 흔한 이야기 숨마저 못 쉬던 걸을 수 조차 없던 이별이 기다려 모두 가져간 날들 우린 어떤 이유가 있었나요 떠나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