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金元俊 作曲 : 金元俊 오늘은 기분이 좋아 집을 나섰어 하늘 높이 걸린 무지개 나 바라봐 평범한 하루 그 사이 낯선 사람이 건네는 친절한 말 한마디와 의미 없는 날들이 지나고 멈춰있는 기억으로만 움직이며 하루를 기다림과 같이 머무를 때 홀로 살아감에 지루함을 느낄 때 즈음 설레이는 감정이 거짓이 아닌 것 같아 숨길 수가 없이 미소 짓게 되는 지금 생각 없이 흘러가 버린 기억들은 천천히 걸으면 보일 텐데 홀로 상상 속에 너를 그려 우리 함께할만한 기억들을 떠올려 만약 네게 다가갈 수 있다면 우린 정말 좋을 텐데 우리 같이 걸을까 나 혼자 걷기엔 이 밤은 너무 춥잖아 우리 함께 있을까 아무런 말없이 걸어도 멈추어진 듯한 시간 속 너의 그 미소 지울 수 있을까 자려고 누웠는데 편한 자세가 없어 밤새 뒤척이다 보니 어느새 새벽 두시 내일 아니 오늘 할 일이 태산이라 달콤함보다 걱정이 앞서네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그 무언가를 떠올려봤어 어둠이 그림자를 지나쳐가 바람 짙은 조용한 이 밤 우리 같이 걸을까 나 혼자 걷기엔 이 밤은 너무 춥잖아 우리 함께 있을까 아무런 말없이 걸어도 멈추어진 듯한 시간 속 너의 그 미소 지울 수 있을까 우리 같이 걸을까 나 혼자 걷기엔 이 밤은 너무 춥잖아 우리 함께 있을까 아무런 말없이 걸어도 멈추어진 듯한 시간 속 너의 그 미소 지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