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올티(Olltii) 作曲 : 갱자(gJ) 야 잘지냈냐 뭐하고 지냈어 뭐 사실 다들 똑같지 알아 쫓기듯 과제하다 ㅈ같은 알바 별거 있겠냐 나도 똑같이 그냥 일했어 아 며칠 전에 길에서 걔 봤는데 여친이랑 쇼핑하드만 나 비니 산 그 샵 맞다 니 부산 여친 분한테 인사 좀 전해줘 아 미안 어쩐지 내렸더라 프사 울상짓지 말고 일단 한잔해 세상에 반이 여잔데 이래서 클럽에 어슬렁거리다 번호 따고 사귄 커플 오래가는 꼴 못봤네 야 혼자서 꼴받아 원샷 때리지말고 짠이나해 이렇게 모이는게 얼마만이냐 천천히 마셔 속도 안좋은데 맞다 민우는 여친 집에 데려다주고 온대 짠 어스름한 늦저녁 모여서 간만에 들이켜 한잔씩 씩 씩 거스름돈 몇천원 걷어서 모아내 눈치껏 한장씩 씩 씩 야 인마 어떻게들 지내 뭐 물어봐야 또 뻔한 답이지만 yeah 어떻게 어떻게든 지내 어쨌든 그래도 얼마만인지 참 yeah 너 왜 이렇게 늦었어 집 데려다준게 아니라 집에서 끈적하게 놀고온거 아냐 뭐든 간에 됐고 자 후레자삼배 늦은 놈이 병신이지 화풀이는 술에다가해 담배 다 떨어졌네 씨발 용은 니꺼좀 학교 다닐 땐 안폈는데 이 새끼 골초 다 됐다는 말에 새삼스레 남다른 감회 일진들 싸이에 한창 그런거 자랑할 때 그 쯤 나도 병신인건 마찬가지 처음 좋아해본 여자애 생기고나서 Nothing on you 에다 가사를 써 존나 래퍼 납셨었지 여전히 낯뜨거운 이유라 아직도 그 때 얘기하면 ㅈ밥이 래퍼 다 됐다해 뭐 너넨 아직도 ㅈ밥이니까 괜찮네 얼마 안 남은 첫 출근날 부로는 안 놀릴테니까 일단은 술이나 들어 어스름한 늦저녁 모여서 간만에 들이켜 한잔씩 씩 씩 거스름돈 몇천원 걷어서 모아내 눈치껏 한장씩 씩 씩 야 인마 어떻게들 지내 뭐 물어봐야 또 뻔한 답이지만 yeah 어떻게 어떻게든 지내 어쨌든 그래도 얼마만인지 참 yeah 싸구려 말씨로 늘어놓은 값진 추억들과 같이 점점 쌓여가는 소주병들이 한가득 기분이 좋게 취하듯 물들어가네 다들 마감 시간이 될 즈음 버릇처럼 꺼낸 내 카드 담배 피는 척 하고 계산기에다 긁을 때에 들려온 질타 얼마였나 화내는 표정들은 존나 취했지 못이기는 척 알려줄 수밖에 얼마씩인지 어스름한 늦저녁 모여서 간만에 들이켜 한잔씩 씩 씩 거스름돈 몇천원 걷어서 모아내 눈치껏 한장씩 씩 씩 야 인마 어떻게들 지내 뭐 물어봐야 또 뻔한 답이지만 yeah 어떻게 어떻게든 지내 어쨌든 그래도 얼마만인지 참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