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서동성 作曲 : 박성일 새들도 돌아가 저녁이 오고 어둠에 쫓기듯 모두가 집으로 놀란 맘에 두고 간 온기도 사라져 혼자서 있던 메아리 어디로 가야 보일까 어디로 가야 찾을까 우린 어디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두드려 보아도 열리지 않는 또 두드려 봐도 닫혀진 사랑은 키가 닿을 수 없는 어딘가 숨겨진 마음에 열쇤 없을까 한 발 더 가면 보일까 한 발 더 가면 찾을까 우린 어디로 나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가다가 보면 만날까 가다가 보면 멈출까 뒤돌아보고 뒤돌아봐도 다시 그 자리 내 작은 입김에 두 손을 녹여 내 작은 눈물에 마음을 녹여 다시 돌아갈 수 있긴 한 걸까 혼자선 메아린 한 발 더 가면 보일까 한 발 더 가면 찾을까 우린 어디로 나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가다가 보면 만날까 가다가 보면 멈출까 뒤돌아보고 뒤돌아봐도 다시 그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