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MoonMoon 作曲 : MoonMoon 아담한 요람에 누워 입으로 따라 읊었지 엄마가 내 눈을 보고 가만히 발음하는 말 아가야 잠을 깼구나 널 많이 사랑한단다 새까만 밤으로부터 자장가를 불러주셨죠 엄마 내가 커가는 군요 잘 자란 건진 모르겠구요 하난 이제 알 것 같아요 그 노래가 에덴이었다는 걸 아마 꿈이었을까 요란한 잠이었구나 나만 왜 뒤척이는지 아버지도 이랬으려나 엄마 내가 커가는 군요 잘 자란 건진 모르겠구요 하난 이제 알 것 같아요 그 노래가 에덴이었다는 걸 야광 별도 잘 자랐을까 또 유난히 착했던 모빌도 아 나는 빨리 안가요 그냥 살금살금 늙어가요 무심 했던 겨울 지나 마침 밖은 봄 인가보다 나는 아픈 글자를 모아 여기 작은 소감을 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