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이타 作曲 : 이타/기도령 뒤돌아보니 한참 걸어왔네 붉어진 얼굴에 바람 불어와 어디로 가니 그래 어디로 가니 참 작았네 그날의 발자국 오늘 차가워진 마음을 몇 번을 되뇌이며 기억하고 또 기억하고 같은 자리를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불어주라 나의 바람아 흔들리는 내 손의 옷깃을 시린 바람조차 그냥 지나가 어디쯤이니 여기선 이곳이 바람아 바람아 내 바람아 오늘 차가워진 마음을 몇 번을 되뇌이며 기억하고 또 기억하고 같은 자리를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불어주라 나의 바람아 더는 흔들리지 않도록 아직도 남아있는지 그때 내가 바라본 그때 내가 바라던 희미해진 기억의 작은 나의 바람아 오늘 차가워진 마음을 몇 번을 되뇌이며 기억하고 또 기억하고 같은 자리를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불어주라 나의 바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