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범주/김시혁 作曲 : 김범주/김시혁 꺼져가는 빛은 그늘을 드리워 사로잡으려 다가오는데 멍하니 앉아 눈 감고 어두운 이 곳에 달빛은 머물러 멀어버린 내 두 눈을 밝혀 난 별 수 없이 눈 감고 훗날에 내 모습이 조금은 낯설어도 꼭 기억해 그날처럼 변함없이 너를 바라볼게 두 손이 묶인 채 내 귓가에 퍼진 아늑하게 너란 생각들이 쉴 새도 없이 맴돌아 훗날에 내 모습이 조금은 낯설어도 꼭 기억해 그날처럼 변함없이 너를 바라볼게 계절이 변하듯이 또 다른 색으로도 같은 모습을 비워낸 항상 반겨주던 저 풍경처럼 나 서 있을게 네 곁에 언젠가 내 모습이 여전히 낯설어도 기억해 oh 그날엔 변함없이 네 곁에 있을게 나 이렇게 네 곁에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