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우연히 너를 보았어 살이 쪘다 못생겨 졌다 그에 비해 난 잘나졌다 위로하려해도 지금 외톨이인건 나야 니가 떠난 후 난 삶의 방향을 잃었어 내 영혼이 머물 곳 이제 나 이제 나의 안식처가 되어 주세요 나 혼자 말라버린 사막에서 오늘 밤에도 당연히 니 목소릴 들었어 습관적으로 핸드폰에 저장된 니 목소리 찾아보고 마음을 위로해 내 자신을 위로해 니가 떠난 후 난 삶의 방향을 잃었어 내 영혼이 머물 곳 이제 나 이제 나의 안식처가 되어 주세요 나 혼자 말라버린 사막에서 너를 찾아 헤매다녔어 여기서 꺼내줘 나 혼자는 힘들어 지쳤어 바람이 불어와 날 불 태우고 하늘은 온통 뿌옇게 흐려지는데 앞에도 뒤에도 너는 없잖아 이제 나 이제 나의 안식처가 되어 주세요 나 혼자 말라버린 사막에서 너를 찾아 헤매다녔어 여기서 꺼내줘 나 혼자는 힘들어 지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