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 또 한 잔 빈 잔에 차오르는 한 숨 또 한 숨 따위는 국 끓여 묵자 한 잔 또 한 잔 빈 잔에 차오르는 눈물 또 눈물 따위도 국 끓여 묵자
성님~ (와?) 참말로 오늘만 잘 살면 되는겨? (뭐라카노!) 아! 근디! 잘 산다는 게 뭐여? 뭐여? (됐다 마! 술이나 쳐묵자~) 그라 입시 더~
한 잔 묵고 두잔 묵고 또 석잔 넉잔 아~ 대엿잔 한 잔 묵고 짜잔짠 또 한 잔 묵고 짜잔짠 또 한잔 묵고 또 한잔 묵고 또 한 잔 묵고 또 한 잔 묵자~ 고마 쐐리마 확기냥 묵사발 내버리자 술이로다 또또 술이로다 술이로다 또또 술이로다 술이로다 또또 술이로다 술이로다 또또 술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