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手:
Erik
专辑:
《Peregrinate》作词 : Erik
作曲 : Erik
이제 출발했어 가는 길이야 차가 막히진 않아
전날까지 짐 싸고 인사를 하느라 조금 피곤해
아빤 말이 없으셔 서운하신가 봐 엄마 눈은 부었네
도착하면 다같이 밥 먹잔 내 말에도 고개만 끄덕이셔
늦게 말해 미안해 네게 정말
이기적이라 탓하지 않아줘서 고마워
넌 항상 내게 큰 힘이었는데 이제 혼자 해볼게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어 아직은 말야 아무것도 난
모르겠어 많이 힘들면 어쩌지 너 마져 없는데 그때는 어쩌지
준빈 다 된 것 같아 창가 쪽 자리야 심심하진 않겠다
혼자 지나온 작은 문들이 참 어색해서 괜히 웃음이 나네
도착해도 연락하지 않을게
니가 많이 보고 싶겠지만 꾹 참고 견딜게
미련 같은 거 아쉬움 같은 거 모두 다 두고 갈게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어 아직은 말야 아무것도 난
모르겠어 많이 힘들면 어쩌지 나 너 마져 없는데 그때는 어쩌지
고마웠어 정말 모든 게 다 니가 있어서 너와 있어서
이제 가는 곳엔 아무도 없지만 더 잘해낼 거야 난 꼭
이제 마지막이야 나 문자 못 보내 창 밖이 움직인다
건강하게 지내 나도 그럴게 정말로 안녕